나의 모든 행복의 시작

후원자님으로부터

 

케냐 시골마을인 카바넷에 살고 있는 13살 소년 길버트에게는 사랑하는 가족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가족 구성원에는 한국의 후원자님도 계신다고 당당하게 말합니다.

후원자님을 가족이라고 말하는 길버트가 말하는 후원자님은 어떤 분일까요?

 

후원자님께 드릴 편지를 들고있는 길버트

 

후원자님, 안녕하세요. 길버트예요.

후원자님이 살고 계신 나라는

추운 겨울도 오고 눈도 내리겠죠?

저는 요즘 책 읽는 재미에 푹 빠졌어요.

후원자님께서 보내주신 책을 읽으면

정말 기분이 좋거든요.

후원자님께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부모님이 이혼하고 나서는 사실 눈앞이 캄캄했어요.

아버지는 알콜 중독이라 가족을 돌보시지 않았고,

당장 먹을 것도 급한 상황에 힘들었었거든요. 그래도 슬퍼하지 않았어요.

당장은 엄마, 아빠와 함께 살 수 없지만,

저에겐 후원자님이 계신다는 사실이 큰 의지가 되었어요.

모든 걸 긍정적으로 생각해야한다고

다짐한 것도 큰 도움이 되었어요.

길버트와 길버트의 아버지

 

“깨끗한 옷을 입고 학교에 갈 수 있는 것도,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는 것도 모두

후원자님의 덕분 이예요.”

 

10살 땐 팔도 부러져서

병원에도 못가고 끙끙거리고 있었는데,

이 소식을 들은 월드투게더에서

수술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셨어요.

다 후원자님의 배려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들었어요.

게다가 거처까지 마련해주셨잖아요.

비록 방은 하나지만 누울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건

정말 감사한 일이예요.

친구들도 무척 부러워한답니다.

 

길버트가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집

 

후원자님, 그거 아세요? 멀리 계셔서 볼 순 없지만, 후원자님은 제게 또

다른 엄마이자 아빠세요. 그리고 보내주신 책들은 저의 소중한 보물이에요!

10년, 20년 후 저도 어른이 되면

저에게 가족이 되어주신 후원자님을 만날 수 있겠죠?

 

 

길버트는 13살 케냐 어린이로 카바넷의 펨와이 초등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5년전 부모님이 이혼한 후 방황하던 길버트를 다시 부여잡은 것은 후원자님의 따뜻한 지원이었습니다. 길버트는 현재 5명의 형제와 아버지와 함께 후원자님이 마련해주신 조그만 집에 살고 있습니다. 공부를 열심히 하고 싶다는 길버트의 미래가 멋지게 펼쳐지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