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월드투게더에 오는 신양중 있다!

-예산 신양중학교와 함께한 세계시민교육 현장으로-

 

지구촌 단위로 밀접하게 연결된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를 이해하기 위하여 세계시민교육에 관심을 갖습니다. 이렇게 반가운 움직임이 곳곳에서 일어나는 만큼 월드투게더 세계시민학교는 동에번쩍 서에번쩍 다니며 많은 학생들을 만나고 있지요.

그 중 충청남도 예산에 위치한 신앙중학교와 월드투게더는 5년째로 깊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깊은 관심으로 전교생이 교육에 참여한 충남 예산 신양중학교! 각 학년별로 동시에 진행되는 스펙타클한 세계시민교육 현장은 어떤 모습일지 직접 한 번 가보았습니다.

 

미션 1. 새내기 1학년들에게 세계시민을 전파하라!

<쉬는시간보다 선생님이랑 얘기하는 시간이 더 좋다니까요!>

아직은 세계시민이 생소할 신양중학교 1학년들과의 첫 출발은 관계 쌓기! 아이스브레이킹으로 어색한 기류를 깨고 분위기를 한껏 살려봅니다. 서로 연결되어 있는 지구촌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나와 함께하는 주변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하니까요!

세계시민이 무엇일까 궁금해하던 신양중학교 학생들은 어느덧 어색함을 물리치고 선생님께 다가와 이런저런 질문을 던집니다. 쉬는 시간에도 조잘조잘 질문을 건네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선생님과 더 친해지고 싶어 하는 마음이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생소했던 아프리카 문화, 이젠 어렵지 않아요>

1학년 수업에서는 문화다양성을 주제로 캠프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동안 크게 관심을 두지 못했던 여러 국가의 음식, 집, 춤, 의상, 전통 등을 소개하며 서로 다른 점이 무엇인지 알아보았답니다. 하지만 이론으로 배우는 문화는 무언가 아쉽죠! 직접 아프리카 악기를 연주해보고 몸으로 함께 활동하면서 더욱 세계시민에 가까워졌습니다.

 

미션 2. 중학교 2학년, SDGs를 정복하라!

 

<SDGs, 전혀 어렵지 않아요. 전혀요!>

1학년들과 함께 세계시민 맛보기(?)를 하였다면, 2학년들에게는 세계시민교육에서 매우 중요한 SDGs(지속가능개발목표)를 교육합니다. 빈곤 종식, 성평등, 기후변화대응 등 SDGs에는 2030년까지 개발도상국과 선진국이 협력하여 달성하려는 17개의 목표가 있습니다.

먼저, 카드게임을 하면서 SDGs와 친해져봅니다. 다소 어렵고 복잡해 보이지만, 월드투게더 수업 한 번이면 SDGs가 내 손안에! 영화와 사진, 각종 기사들을 통해 SDGs를 더욱 실제적으로 배워봅니다. 이렇게만 끝난다면 너무 아쉬울 터. 우리 반의 실천이 담겨있는 SDGs 수학여행 계획을 세우고 다함께 발표하면서 신양중학교 2학년 학생들은 SDGs 척척박사가 됩니다.

<SDGs , 우리가 정복했어요!>

 

미션 3. 3학년들에게는 새로움이 필요해!

신양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1학년때부터 지속적으로 세계시민교육을 배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접근이 필요했지요. 그래서 이번에는 월드투게더 세계시민교육 강사 중 일본에서 오신 노리코 선생님과 함께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여러 나라를 다니며 선생님이 직접 경험했던 다양한 문화와 모습들을 게임으로 알아보았는데, 게임의 힘 덕분인지 굉장히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답니다.

<심도있는 토론시간, 결국 가장 중요한 주체는 우리 스스로예요!>

3년 동안 배웠던 세계시민교육을 마음껏 펼쳐볼 수 있도록 ‘국제개발협력의 주체는 누구인가?’라는 심도있는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국제기구, 정부, 기업, 시민단체, 그리고 시민들이 힘을 합쳐야만 더불어 사는 세계를 만들 수 있지요. 그 중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주체는 시민, 바로 나 자신이랍니다! 나의 작은 관심과 실천이 이루어질 때 비로소 더불어 살아가는 세계가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번외미션. 월드투게더를 정탐할 것!

신양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세계시민교육을 무사히 마친 후 어느 날, 월드투게더로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예산에서 만났던 신양중학교 학생들이 월드투게더로 온다는 것이었죠!

신나는 여름방학을 맞아 무엇을 할지 계획도 이야기해보고, 반가운 서로의 얼굴을 보며 한바탕 웃어보았습니다. ‘나중에 크면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 월드투게더에서 일하고 싶어요!’ 라며 소감을 밝힌 학생도 있었습니다. 세계시민교육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배웠고, 자신도 이 과정에 동참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된 결과였습니다. 

 


<월드투게더 활동가가 되고 싶다한 최진주 학생. 언젠가 옆 책상에 나란히 앉아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고민하는 날이 오겠지요?>

 

세계시민교육을 통해 이제는 지구촌 이웃들을 바라보게 된 신양중학교 친구들. 함께하는 세상을 향한 학생들의 모습에서 희망찬 내일을 보게 됩니다. 한 사람이 변화될 때 공동체가 변화될 수 있듯이, 신양중학교 학생들을 통해 더욱 많은 이들이 지구촌을 품어가길 함께 기대해주세요!

<신양중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어 갈 거예요!>

 

글,사진_월드투게더 세계시민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