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케냐 카바넷 숲속 도서관, 윙윙도서관 편!


 

첫번째 스토리.  윙윙의 가족들!

 

그런 기회가 주어질지 모르겠지만, 제 마음대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을 뽑으라고 한다면 주저 않고 윙윙도서관을 뽑을 거예요. 나무로 지어진 윙윙도서관은 카바넷의 아름다운 자연풍광이 더해져 마치 숲 속의 작은 성 같아요. 게다가 도서관을 잔뜩 채운 예쁜 카바넷 어린이들을 보고 있노라면 이보다 더 사랑스러울 수는 없을 거예요. 윙윙도서관의 책장을 채우고 있는 책들은 수많은 후원자님들의 사랑이 가득 담겨져 있습니다.

윙윙도서관은 다양한 교육의 기회에서 소외된 친구들이 날개를 펼쳐 세상 속으로 자유롭게 자신의 뜻을 펼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비전과 소망을 담고 있습니다. 윙윙도서관이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는 데는 수많은 이들의 노력이 있었습니다. 철마다 새로운 책으로 옷을 갈아 입혀주신 후원자님, 매년 어려운 환경가운데에서도 현장을 지키는지부장님과 한인 직원 그리고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현지인 직원들이 그 주인공입니다.

오늘은 특별히 윙윙도서관의 사랑스러운 가족들을 만나봅니다.

 


 

윙윙의 살아있는 역사, 사서 글라디스(Gladys)

 

“윙윙도서관에서 일하면서 가장 좋은 점을 하나 뽑아보라고요? 음~ 아무래도 이해심 많고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과 함께 근무할 수 있다는 점이요. 정말 행복해요”

글라디스는 그야말로 윙윙 도서관의 조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도서관이 개관했던 2013년부터 함께하고 있으니까요.

안녕하세요. 윙윙도서관 사서, 글라디스입니다.

글라디스는 독서캠페인 진행, 책 정리, 도서관 이용자 수, 성장 정도 등 도서관 관련 통계를 내는 일을 합니다. 정신 없는 일정 가운데서도 글라디스는 시간만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귀여운 어린이들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고 합니다.

“대단해요. 윙윙도서관에 처음 왔을 때는 이 지역에서 가장 낮은 성적인 친구들이었는데, 2년 후에는 이곳 명문학교인 에벤에셀 고등학교에 입학하는걸 직접 봤어요. 월드투게더가 바라보는 자립에 한발자국씩 가까이 가는 어린이들이 정말 대견스러워요.”

이렇게 윙윙도서관 앞 잔디에서 어린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기도 해요

책만 읽어주면 이렇게 집중하는 윙윙도서관 어린이들

윙윙도서관에 찾아오는 학생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걸 보며 윙윙도서관이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느낀다는 그는 앞으로도 월드투게더 케냐지부의 사업들이 카바넷에서 지속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월드투게더를 통해 카바넷 지역주민과 연결고리가 되어주는 글라디스는 윙윙도서관 사서로서 자부심과 자긍심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최선을 다하는 글라디스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내주세요! 짝,짝,짝!

 


 

윙윙도서관은 내가 지킨다, 수위 아이사야(Isaiah)

 

2014년부터 윙윙 도서관의 가족이 되어 준 아이사야는 도서관에 오는 아이들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월드투게더의 직원입니다. 게이트에서 들리는 아이들의 꺄르르 웃음소리가 매일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립니다.

안녕하세요 월드투게더 후원자님! 윙윙도서관 지킴이 아이사야입니다.

“윙윙도서관 덕분에 저도 웃는 일이 많아졌어요. 책을 읽겠다고 먼 길을 걸어오는 어린이들에게 윙윙도서관이 그들에게 ‘행복한 장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매해 윙윙도서관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이 늘고 있어 행복해요. 도서관에서 즐거워하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보면 제가 덩달아 즐거워 진다니까요?”

윙윙도서관 어린이들! 표정도 포즈도 제각각 이지만 마음만은 한결같은 천사들!

월드투게더에서 하는 사업이 지역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데 이러한 나눔에 함께 할 수 있음이 감사하다고 말하는 아이사야. 일하는 사람도 참여하는 사람도 즐거운 월드투게더 사업이 계속 되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도서관 프로그램이 좋아서 오는 아이들이지만, 언제나 따뜻하고 반갑게 맞아주는 아이사야 덕분에 더 신나는 마음으로 도서관에 오게 되는 것이 아닐까요?

윙윙도서관은 이렇게 예쁜 언덕에 자리잡았어요. 후원자님, 놀러오세요!

다음에는 어린이결연을 담당하는 팔방미인 에미의 스토리와 젖소들의 주치의 클레멘트를 소개해드립니다.
다음번 소식도 많이 기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