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CA 공모사업으로 시작한 케냐 가축대출사업이 어느덧 2년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월드투게더 본부와 케냐 지부에서는 2차년도 사업을 준비함과 동시에

지난 1년간의 사업을 차곡차곡 정리하며 새해 연초를 보내고 있습니다.

溫故知新 [ 온고지신 ]

옛 것을 통해 새 것을 배운다는 이 말이 참으로 중요한 시점인데요,
오늘은 2013년 12월 13일, 케냐 윙윙도서관에서 열린 가축대출사업 1차 참가자 분들의 마지막 축산교육 결과를 살펴보는 중입니다.
올해 사업을 어떻게 꾸려가야 할지,  생각이 많아지네요. ^^

이 날은 이전과는 달리 도서관의 벽걸이 TV를 활용해 교육이 이뤄졌다고 합니다.
케냐지부의 보배간사님이 제작한 영상 속에는 1년 간 사업을 함께 한 1차 참가자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었습니다.
TV 에 나오는 자신들의 모습을 보고 연세 지긋한 참가자분들은
“테크놀로지! 테크놀로지!”를 연발하셨다고 하네요.

초창기보다 훨씬 진화된 축산교육에서 우리 사업이 그래도 계속해서 조금씩 조금씩 발전해가고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직 원유판매와 대출금상환이라는 중대과제가 남아있으니 더 분발해야겠지요.

마지막 축산교육에서 한 해의 사업을 마무리하며 1차 참가자들은 월드투게더에 이런 말씀들을 남기셨어요.

“젖소들을 돌보기 위한 많은 지식을 얻었다. 좋은 우유를 얻기 위해서는 더 많이 공부해야 할 것이다.”
“우리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프로젝트의 성공을 끝까지 함께 할 것이다.”
“공동체의 이익을 위해서는 다른 주민들과 나누는 일을 지속해야 한다.”
“더 많은 교육과 실습이 이뤄졌으면 좋겠다.”
“협동조합을 조직하면 좋을 것같다.”

열정적인 이분들 덕분에 우리 사업은 반짝반짝 빛납니다.
앞으로도 케냐 가축대출사업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릴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ASANTE SANA(Swahili,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