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특강 시즌7]포스터의 나현경 디자이너를 만나다

 

이번 위대한 특강 시즌 7 포스터를 보면서,

나 자신에 대해서 고민하고, 알고 싶은 우리 한 명 한 명의 모습을

캐릭터와 전체 디자인을 통해서 표현 해 주셔서,

포스터만 봐도 공감 받고, 위로 받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포스터를 제작한 나현경 디자이너를 만나봅니다.

WT) 나현경 디자이너님, 반갑습니다.

디자이너님의 이야기가 궁금한데요, 어떻게 디자인을 하게 되셨나요?

 

나현경디자이너) 특성화 고등학교에서 디자인을 전공하고 독학으로 디자인을 배웠어요.

고등학교를 졸업 이후부터 웹사이트를 통해 디자인을 의뢰 받고 작품을

제작하는 일을 해 오고 있어요. 아직도 배울 게 많답니다.

WT) 디자이너님 근황이 궁금한데요, 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나현경디자이너) 인터넷 강의 회사 PD로 일하고 있어요. 곧 회사를 그만둬요.

회사를 정리하고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답니다.

이번으로 두 번째, 순례자 길을 가려고 해요.

지난번, 처음으로 순례자 길을 걸으면서 아주 많은 사람들을 만났어요.

느낌, 삶의 방향, 서로의 가치관등에 대해 대화하며

한 사람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었어요.

의미 있는 인생 공부였어요. 그 길을 다시 갑니다.

WT) 디자인도 하시고, 인터넷 강의 회사 PD로도 일하시고, 여행도 하시고,

다양한 활동을 하고 계시는데요, 무엇을 전공하셨나요?

 

나현경디자이너) 대학을 준비할 때 무엇을 하고 싶은 지 잘 몰랐어요.

막연히 영화학과를 지원 했지만 떨어졌죠.

대학은 가는 대신 폭 넓은 기회를 더 폭넓은 세상에서 경험을 했어요.

역사연구단체에서 일하기도 하고, 쇼핑몰에서 일을 한 적도 있어요.

스무 살이 되자마자 시작해서 교육 봉사활동을 4년간 했고요.

제가 만난 사람들, 그리고 경험이 너무나도 소중해서,

대학을 가지 않은 것에 전혀 후회가 없어요.

대학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위해 대학을 가는 거라고 말해 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대학이 아니라 배움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요.

I 나현경 디자이너 작품 I

 

WT) 교육 봉사를 오랫동안 하셨는데요, 그 이야기가 궁금해요.

 

나현경디자이너)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만났는데요,

교육봉사를 하면서 나도 그랬구나, 하고 깨닫게 되는 일이 많았어요.

공감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됐어요.

유치원생을 만날 때는 유치원생이,

6학년 학생을 만날 때는 6학년 학생이 되요.

내가 그 사람이 돼서 내가 너의 마음을 안다고 할 때 연결이 되더라고요.

 

WT) 마지막 질문을 드리려고 해요.

여행이후 앞으로의 계획을 어떻게 되시나요?

 

나현경디자이너) 워킹홀리데이로 해외에서 일을 해 보고 싶은 생각도 있고요,

배움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 때 해외에서 대학을 가고 싶은 마음도 있어요.

무엇보다 저만의 가치관을 가지고

나이, 성별에 관계없이 온전히 ‘나’로서 살고 싶어요.

인터뷰_세계시민학교 김유미간사